<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중 정상회담 기자회견 중계로 8시 뉴스가 조금 늦어졌습니다. 먼저 한·중 정상회담 결과부터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두 나라 관계를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격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은 단독과 확대 정상회담을 통해서 양국관계를 전면적 협력 동반자 관계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지역 문제, 더 나아가 범세계적인 공동 관심사에 있어서도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입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주로 경제협력에 치중해온 한·중 관계가 외교·안보와 세계적 현안에 대한 협력관계로 심화, 확대될 전망입니다.
중국과 전략적 관계를 맺은 나라는 모두 18개국으로 우리는 이번 합의에 따라 인도, 러시아와 함께 전통적 우방 사이인 북·중 관계 바로 밑 단계까지 접근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와 함께 6자 회담과 한반도 비핵화의 진전을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후진타오/중국 국가 주석 : 6자회담 과제를 계속 추진하고 9.19 공동선언에서 확정된 목표들을 실행시키는 것은 양국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두 정상은 또 이 대통령이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고 후 주석이 조만간 한국을 방문하기로 하는 등 정상간 교류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우리나라는 대중국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성과를 얻어냈지만 동시에 새로운 한·중 관계와 전통적인 한·미 동맹 관계를 조화시켜야 하는 숙제도 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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