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촛불집회 동영상 '봇물'…강제진압 진실 공방

<8뉴스>

<앵커>

이번 집회는 특히 참가자들이 직접 찍은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참여와 홍보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사실과 다른 동영상이 올라와서 논란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김요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주말 집회 이후 각 포털 사이트에는 촛불집회 관련 영상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모두 집회 참가자들이 직접 찍어서 만든 동영상들입니다.

참가자들은 동영상을 통해 집회 참여를 독려하거나 집회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주로 인터넷 공간에서 글이나 사진을 이용해 메시지를 전파하던 4, 5년 전보다 한 단계 진화한 형태입니다.

[서상희/서울 흑석동 : 인터넷 매체를 통해서 우리가 사람들이 직접 찍은 걸 통해서 보니까 내가 이제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참여하지 않는 것이 너무 부끄럽게 느껴졌기 때문에..]

진압과정이 생생하게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경찰 진압방식을 두고 비판이 일기도 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여중생 한 명이 경찰방패에 맞아 피를 흘렸고,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해당 장애인을 연행한 것이 아니라 인도로 옮긴 것이며, 방패에 다쳤다는 여중생은 확인된 바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그제(24일) 집회에서 살수차 앞에서 물을 맞고 있는 시민의 사진을 근거로 강압 진압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시민들이 도로에 진입하는 것을 막으려 바닥에 물을 뿌리는 과정에서 해당 시민이 살수차를 가로막고 섰던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인터넷 동영상이 집회 양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면서 집회 참가자와 경찰간의 신경전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