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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생활] "햄버거용 고기, 알고는 못 먹어"

미국산 쇠고기 논란으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요즘, 미국 식품 산업을 분석한 책이 나왔습니다.

프랑스 저널리스트가 쓴 이 책의 제목은 <독소>.

미국 사회가 어떻게 값싼 농산품을 생산하고 유통하는지 이면을 들여다봅니다.

햄버거에 들어가는 고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이 책에 나온대로라면 패스트푸드점 가기가 아주 망설여집니다.

오늘날 전세계 인구의 95% 이상이 사용하는 국제 표준은 미터법.

<만물의 척도>는 이 미터법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밝힌 책입니다.

모든 시대, 모든 사람을 위한 척도를 만들어내려는 과학자들의 노력과 고뇌가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퓰리처상 수상작가 마이클 커닝햄의 산문집 <아웃사이더 예찬>이 출간됐습니다.

미국 북동부에 있는 예술가촌인 프로빈스타운에 대한 작가의 애정이 뭍어나는 글들이 실렸습니다.

마이클 커닝햄보다는 18년 젊지만 한국에서는 그만큼이나 많은 상을 받은 소설가 김연수 씨도 여행 산문집을 펴냈습니다.

수년에 걸쳐 미국과 러시아, 중국, 일본 등지를 오가며 보고 느낀 것들을 풀어놨습니다.

중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이중텐이 쓴 논쟁적인 책 <이중텐, 제국을 말하다>가 출간됐습니다.

중국 고대 제국의 형성과 소멸 과정을 분석해 현대 중국이 나아갈 길을 나름대로 제시했습니다.

<페쉬메르가의 연인>은 이라크 쿠르드 족 처녀의 실제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진정한 자유와 인류애의 의미를 짚어본 소설입니다.

'죽음'의 문제를 다뤄온 한국 문학의 독보적인 작가 박상륭 씨가 새 장편 소설 <잡설품>을 내놨습니다.

작가는 이 책이 자신의 대표작 <죽음의 한 연구>를 완성하는 마지막 책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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