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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자라는 속도만큼 영양이 풍부한 '죽순'

아침에 보고 오후에 다시 보면 못 알아 볼 정도로 쑥쑥 자라난다는 죽순.

죽순은 그 자라나는 속도만큼이나 영양분이 풍부해 기력이 쇠한 노인들이나 회복 중인 환자들의 기운을 돋워주는 식품인데요.

[이재동 교수/경희의료원 침구과 : 죽순을 많이 먹게 되면은 얼굴에 여드름이 날 정도로 회춘한다는 설이 있는데 이것은 바로 죽순 속에 단백질이 풍부한 스테미나식이라는 그런 얘기입니다. 그 양을 보면은 양파의 4배정도 양배추의 2배정도의 단백질이 풍부하고요. 그래서 우리가 노약자라든지 환자의 회복기에 아주 좋습니다.]

또한 죽순에는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시키는 항종양 성분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일본암학회에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죽순에 함유된 칼륨은 몸 속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압을 내려주고, 헤미셀룰로오즈라는 섬유질 또한 풍부해 변비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죽순에는 도라지나 마늘을 먹었을 때와 같이 혀끝이 아린 맛을 내는 옥살릭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이 칼슘과 결합하면 결석을 유발하기 때문에 결석을 앓고 있는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죽순은 캐낸 순간부터 특유의 쓴맛이 증가하기 때문에 바로 먹지 않을 경우 쌀뜨물에 삶아 삶은 물과 함께 냉장보관 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이 밖에도 죽순을 고를 때에는 끝이 황색을 띄고 겉 표면에 광택이 있으며 절단면이 싱싱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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