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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약점을 보완하라"…러닝메이트 변수

<8뉴스>

<앵커>

오는 11월에 열릴 미국 대통령 선거는 오바마와  매케인 후보의 흑백 대결 구도로 치러질 것이 확실시됩니다. 오바마는 '흑인'이라는 점이, 매케인은 '나이'가 약점이다 보니 저마다 이를 보완할 부통령 후보를 러닝 메이트로 선택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대선 사상 첫 흑백 대결.

나이, 이념, 정책에서도 두 후보는 극과 극입니다.

오바마는 젊음, 패기, 변화를 내세웠고, 매케인은 연륜, 보수, 질서를 앞세웠습니다.

각자의 장점은 곧 단점이기도 합니다.

약점을 보완할 변수는 부통령 러닝메이트.

오바마는 피부색과 경륜 부족을 메워줄 후보를 찾고 있습니다.

여성인 시벨리우스 캔자스 주지사와 스트릭랜드 오하이오 주지사 힐러리 클린턴 등이 후보군 입니다.

힐러리 클린턴은 여성과 백인 노동자 계층을 끌어들일 드림티켓이지만, 변화의 이미지를 희석시킬 독배일수도 있습니다.

공화당 매케인 후보의 러닝메이트 인선 기준은 단연 나이입니다.

47살인 팀 폴렌티 미네소타 주지사, 존 순 상원의원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순으로 후보군이 형성돼 있습니다.

피부색과 나이, 이념과 정책의 모든 면에서 충돌할 오바마와 매케인 후보는 그래서 자신과 정 반대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 부통령 후보를 러닝메이트로 삼을 가능성이 높다고 워싱턴 정가는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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