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개막을 불과 70여 일 앞두고 외교 무대에서 티베트와 티베트 망명정부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 문제가 다시 불거질 전망입니다.
중국은 브라운 영국 총리가 자국을 방문 중인 달라이 라마를 만나는 계획에 대해 강력한 불만과 반대를 표시했습니다.
친강 외교부 대변인은 외교부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브라운 총리가 달라이 라마를 접견하고 영국 의회가 그를 초청해 중국 인권 문제에 대해 증언을 듣는 것은 중국에 대한 내정간섭이며 중국인의 감정을 크게 상하게 하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해 말 중국은 메르켈 독일 총리가 달라이 라마를 접견한 데 대한 보복으로 독일에 각종 경제적 압박을 가해 한때 양국 관계가 긴장 국면을 맞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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