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흐리고 남부에 비…일요일은 전국 맑음

이번 주말 날씨 우선 간단히 정리해 드리면요.

토요일인 오늘(24일)까지는 중부지방 구름이 많고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지만,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에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 제주도 성산지역으로 64mm를 기록하고 있고요.

고흥에 36mm, 부산에 16mm 정도의 비가 내렸습니다.

제주도 남부쪽에 지난밤, 잠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었는데요.

지금은 모두 해제가 됐고요.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영남,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구름 비구름은 오늘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 10~40mm 정도의 비를 더 뿌린뒤 저녁이나 밤부터는 점차 갤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부지방에도 공기중의 습기가 전달이 되면서 현재 짙은 안개가 끼어있습니다.

서울지역의 가시거리가 3.5km에 보이고 있고요.

동두천이나 문산, 춘천 등 내륙지방은 가시거리는가 1km에도 못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오늘 낮 최고기온 서울이 27도까지 오르겠지만, 광주 22도 대구 23도 지금 비가 오고 있는 부산은 낮기온도 19도 선에 머물텐데요.

하지만 내일은 전국에 맑은 하늘 보이면서 대구의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특히 남부지방의 기온이 많이 오르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까지는 맑은 날씨 보이겠지만,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는 또 한 번 비소식 있겠습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