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날씨 다르고 저녁 날씨 다른게 요즘 날씨이고 보면 몇 달 후 날씨를 내다보는 작업은 그만큼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날씨에 대한 장기전망이 생활에 꼭 필요하기는 하지만 정보의 신뢰도가 기대치만큼 높지 않아 걱정인데요. 오늘 기상청이 여름철 기상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21세기 들어 이어지고 있는 여름철 기상특성이 그대로 다 나타나겠다는 것인데요. 기온의 변동이 매우 심한 가운데 찜통더위가 여전하고 국지성 호우도 잦겠다는 것입니다.
" 평년과 비슷한 더운 여름 "
우선 기온 전망을 보면 6월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조금 높아 무더울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6월 상순에 고온현상이 우려된다는 것이죠.
본격적인 장마철인 7월은 기온 변화가 매우 심한 가운데 전반적으로는 기온이 평년수준을 밑돌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기상청의 전망이구요.
8월은 일년 가운데 가장 뜨거운 달답게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물론 대도시나 남부 내륙지방에서는 잠을 이루기 어려운 열대야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장마철보다 8월 강수량 많을 듯 "
장마는 평년과 비슷한 6월 하순 전반에 시작돼 한 달 남짓 이어지겠다는 전망인데요. 전반적으로 올 장마는 힘이 약해 비의 양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적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7월에는 장마가 일시적으로 소강상태에 들면서 장마철인지 아닌지 분별이 어려울 때도 있겠다는군요.
하지만 8월에는 국지성 호우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 장마철보다 더 걱정이 큰데요. 쏟아졌다하면 100mm이상의 호우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어서 올 여름은 특별히 호우에 대한 대비를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2,3개의 태풍 영향 "
이런 전반적인 전망은 태풍을 염두에 두지 않은 평균적인 날씨 전망이구요. 태풍의 움직임에 따라 여름철 날씨패턴이 바뀔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은 11개에서 12개정도의 태풍이 생겨 이 가운데 2~3개가량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 또는 간접적인 영향을 주겠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 토요일 오전까지 남부에 비 "
이번 토요일은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비 예보가 나와 있는데요. 주로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구요 특히 남해안과 제주에 많은 비가 올 가능성이 큽니다.
일요일에는 날씨가 맑아지겠구요. 기온도 크게 올라가면서 낮에는 초여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더 자세한 날씨 정보는 SBS 날씨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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