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자꾸 얼굴이 화끈거리고 불면증에 시달리던 박승자 씨는 폐경기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겉으로 드러난 증상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골밀도 수치.
뼈 조직이 엉성해지고 여기저기 구멍이 뚫려있어 조그만 충격에도 쉽게 부러질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습니다.
[박승자(50)/서울시 성북구 : 건강에는 자신도 있고 열심히 운동도 한 것 같은데….]
영양평가 결과 칼슘섭취량이 권장량의 4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동은 교수/분당차병원 정형외과 : 폐경 후 생길 수 있는 골다공증에 있어서는 치료보다는 예방이 상당히 중요한데, 그 중에서 칼슘 섭취는 가장 칼슘 함유량이 많고 흡수율이 좋은 우유나 유제품 섭취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유는 다른 식품보다 칼슘 함유량이 높은데다 몸에 흡수되는 비율도 2배 이상 높기 때문에 골다공증 예방에 가장 좋은 식품입니다.
양배추와 함께 갈아 마시면 양배추 속에 있는 비타민K 성분이 뼈에 칼슘을 저장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우유는 폐경기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불면증을 치료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
성인 여성의 하루 평균 칼슘 섭취 권장량은 700mg.
노년 건강을 위해 하루에 우유 3팩정도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우유 속 유당성분 때문에 소화가 안되는 경우 따뜻하게 데운 뒤 양을 조금씩 늘려가거나 요구르트나 치즈 등 유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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