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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기름값 올라 '중고 경차' 동났다

장안평 중고차 매매 시장.

60여 개 업체가 내놓은 중고차 1,500여 대가 마당을 가득 채우고 있지만, 배기량 1,000cc 미만의 경차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듭니다.

[차창기/중랑구 중곡동 : 경차 사러 왔는데요. 아유 경차가 많이 없는 것 같아요.]

중고차 시장에 경차는 매물이 나오는 족족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작년에 비해 찾는 사람은 두 배 이상 늘었지만 매물은 줄어들어 경차를 구입하려면 사흘 이상은 기다려야 합니다.

이렇게 되자 최근에는 단종된 모델까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봉주/중고차 판매 업체 사장 : 아토스나 비스토 등이 단종됐는데요. 10명 중에 2~3명 정도는 이 모델을 찾고 있습니다.]

덕분에 경차는 나온 지 2~3년이 돼도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있는데요.

특히 배기량 1,000cc 미만으로 경차범위가 확대된 이후 기아 모닝은 가격이 150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차창기/중랑구 중곡동 : 혜택도 많고 기름값 덜 들고 톨게이트비도 50% 할인되고, 주차하기도 편하고….]

[장일혁/중고차 판매 딜러 : 첫번째가 유가 인상이고, 또 전체적인 분위기가 경기가 침체돼있지 않습니까? 물가 상승 요인도 있고….]

이럴 때일수록 조급한 마음으로 섣불리 중고경차를 구입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꼼꼼히 살펴 본 후 구입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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