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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국회 이끌 얼굴은? 여야 원내지도부 윤곽

<8뉴스>

<앵커>

18대 국회 초반을 이끌어 갈 여야의 원내지도부가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22일)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선출을 끝냈고 민주당의 원내대표 경선도 본격화 됐습니다.
박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30일부터 1년동안 한나라당의 국회활동을 이끌어 갈 원내대표에 4선의 홍준표 의원이, 그리고 정책위의장에는 3선의 임태희 의원이 당선자들의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됐습니다.

두 의원은 당내 갈등 해소와 당·정·청 관계 조율, 그리고 정책기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습니다.

[홍준표/원내대표: 당내의 이런 갈등구조를 조속히 해결하는데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야당과는 대화와 타협으로 정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임태희/정책위원장 : 당·정·청의 관계를 설정하는 데 있어서 보다 더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의 마음으로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길잡이 역할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홍준표 신임 원내대표는 당내 현안인 친박인사 복당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만간 박근혜 전 대표를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의 원내대표 경선전도 시작됐습니다.

수도권 3선인 원혜영, 김부겸 의원이 오늘부터 단일화 논의를 본격화했고, 호남출신의 이강래, 충청의 홍재형 의원도 '호남·충청 연대론'을 내걸고 단일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후보들 모두 "강하고 선명한 야당"을 내걸고 물밑 득표전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의 원내대표 경선은 오는 27일에 실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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