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22일) 대국민 담화에서 쇠고기 파동과 관련해 국민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미 FTA의 17대 국회처리를 다시 한 번 촉구했습니다.
김용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시작하면서 쇠고기 파동에 대한 유감을 뜻을 먼저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린 학생들까지 촛불집회에 참여하는 것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면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는데 소홀했다는 지적도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대통령은 미국과의 추가협의로 수입되는 쇠고기가 미국내에서 소비되는 쇠고기가 같아졌고,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수입을 중단하는 조치도 명문화 했다며 안전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세계 경제가 70년대 오일쇼크 이후 최대위기라고 진단하면서 한·미 FTA가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생과 국익을 위해 17대 국회에서 여야합의로 FTA비준동의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국정 쇄신책은 담화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이 대통령은 국정초기 부족한 점은 모두 자신의 탓이라며 더 낮은 자세로 심기일전해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드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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