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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여기선 한국어 쓰면 쫓겨나요"

강남에 있는 한 카페.

요즘 젊은층이 즐겨 찾는 여느 카페와 다를 바 없어 보이는데요.

이 카페는 한국어를 제외한 외국어만 쓸 수 있는, 일명 외국어 카페입니다.

한국어를 쓰면 옐로카드와 함께 경고를 받게 되는데요.

경고를 무시하고 계속 한국어를 쓰면 퇴장조치가 내려집니다.

[이정우/서초구 방배동 : 외국어만 써야 한다는 점에서 저희가 한국말을 못 쓰게 되니까, 자연스럽게 외국어를 쓰면서 영어실력같은 게 빠른 시일내에 빨리 느는 것 같아요.]

신촌에 위치한 다른 카페.

이 곳에선 일본어에 관심이 많은 한국인들과 이 곳을 방문한 일본인들이 매일 친목회를 개최하고 있는데요.

한 달에 4만 원을 내면 일주일에 한 번, 이 카페에서 운영하는 스터디 모임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윤영민/매장 매니저 : 2년 전에는 매일 20명에서 30명 정도 방문하셨는데, 최근에는 외국어 열풍에 힘입어서 매일 150명에서 200명 정도 방문하고 계십니다.]

중국 특유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한 카페.

중국인으로 구성된 종업원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선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중국 음식을 먹는 행사도 열립니다.

[심예/중국인 : 나중에 시간이 있으면 자주오고 싶습니다.]

카페 특유의 여유와 함께 외국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외국어 카페들!

가격도 일반 카페와 큰 차이가 없어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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