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사는 이 모씨는 최근 친구와 친척 10명이 합쳐 서울 마포구 합정동 33제곱미터 다세대 지분 시가 3억 원의 주택을 구입했습니다.
[이ㅇㅇ/서울 강서구 화곡동 : 제가 가지고 있는 돈이 그렇게 많지 않아 지분투자자 저하고 아는 사람들 10명 정도 모여가지고 3천만 원씩 투자해서….]
부동산 정보업체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한 부동산투자 동호회원 12명은 충남 서산시 성연면의 토지 2,991제곱미터를 공동으로 4억5천만 원에 매입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의 규제완화와 각 종 부동산개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소액투자가들을 중심으로 공동투자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인데요.
[김학권/세중코리아 대표 : 투자를 하고 싶은데 본인 스스로 혼자는 투자 여력이 안되니까 여려명이서 돈을 모아서 공동으로 투자하는 사례가 강북쪽을 중심으로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1인당 3천만 원에서 4천만 원 정도씩 부담하면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 선뜻 부동산 투자에 나서지 못했던 중산층 중심으로 공동투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공동투자는 여러 사람이 투자하기 때문에 사전에 문제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함영진/부동산써브 실장 : 투자하시기 전에 투자 목적물이라든가 향후 수익률 그리고 어떻게 명의를 할 것인지 약정서를 잘 작성하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향후에 최소한 투자기간이라든가 최소 매도금액을 정해서 분쟁이라든가 향후 분란의 소지를 줄이는 것도….]
그러나 공동투자는 사회전반에 투기 바람을 몰고 와 부동산 시장 안정을 해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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