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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30대, 모텔 3층서 뛰어내려…자살? 실족?

<앵커>

어제(21일) 저녁, 경기도 수원의 한 모텔 앞에서 30대 남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밖의 사건사고 소식, 이호건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수원의 한 모텔입니다.

어제 저녁 7시 50분쯤 30살 유모 씨가 모텔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유씨의 직장 상사 34살 송모 씨는, 유 씨가 만취해 어제 오후 3시쯤, 모텔에 들여보냈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정황상, 유 씨가 만취상태에서 모텔 3층에서 1층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창문틀에 발자국을 봐서는…글쎄요. 실족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경찰은 일단 유 씨의 어머니와 직장상사 송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 충남 천안시 입장면 부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33살 정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뒤따오던 승합차가 정 씨의 승용차까지 추돌하면서, 54살 최모 씨 등 6명이 다쳐 병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고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2시 50분쯤엔, 강원도 강릉시 안인진리 야산의 3m 높이 고압선 철탑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30대 남성 두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외상이 없는 점으로 미뤄 타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이들의 신원확인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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