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일) 중국 상하이증시는 5%가 넘게 폭락하면서 심리적 저항선이었던 3,500선이 다시 무너졌습니다.
대지진 여파가 시간차를 두고 영향을 미친 것입니다.
중국최대의 돼지고기 생산지인데다 4대 곡창지대 가운데 하나인 쓰촨성의 물량수송이 차질을 빚으면서 물가 급등을 가중시킨 것이 시장을 냉각시켰습니다.
[이용규/미래에셋증권 상품기획팀장 : 곡물가격 중심의 상승으로 인해서 인플레 압력이 시장에 부담되는 상황에서 쓰촨성 지진피해는 당장 물가상승 압력으로 연결이 될 수 있따는 부분이 시장에 큰 부담되고 있습니다.]
중국정부의 꿋꿋한 긴축기조도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를 부추겼습니다.
또 당분간 기업 실적 발표나 경제지표도 없는 상태라서 제대로 된 반등은 힘들고 오히려 전 하한선까지 밀릴 수도 있다는 우울한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대지진이라는 돌발변수로 상승세가 꺽인 중국증시는 후유증이 가실때까지 당분간 약세에서 벗어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이에 따라 최근 한달 수익률이 10%가 넘을 정도로 좋은 성적을 올리던 중국펀드는 또다시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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