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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시 뉴스

한·미 양국 정부는 오늘(20일)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한다'는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합니다.

양국 협상단은 어젯밤 늦게까지 합의문 문안 조율 작업을 벌였습니다.

오늘 합의문은 기존의 한미 쇠고기 협정문을 유지한 채 별도의 외교문서로 우리측의 검역주권을 명문화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에서는 식용으로 금지됐지만 국내 수입은 허용됐던 30개월 이상 소의 일부 특정위험물질은 수입검역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합의에 따라 30개월이 넘은 소의 척추 횡돌기와 측돌기 등 일부 부위는 아예 수입이 금지됩니다.

우리 정부는 이번 검역주권 명문화를 통해 미국산 쇠고기 문제로 인해 악화된 여론을 무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국 역시 세계 3대 쇠고기 시장인 한국을 포기하는 대신 한국측의 요구를 일정 부분 수용해 협상력을 높이는 선택을 한 것입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가 새 국면을 맞으면서 한·미 FTA 비준안의 17대 국회 통과 여부에 다시금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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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청두를 빠져나가려는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습니다.

도로는 차량들로 넘쳐나고 차에 자리가 부족해 일부 피난민들은 트렁크에까지 올랐습니다.

그나마도 어려운 시민들은 옷가지만을 간신히 챙긴 채 걸어서 청두시를 빠져나옵니다.

[청두 시민 : 지금 슈앙류에 있는 공항으로 가고 있어요. 그곳에는 높은 건물이 없어서 지진으로 건물 더미에 깔릴 위험이 적거든요.]

중국 국가지진국이 오늘 원촨에서 규모 6에서 7도의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보하면서 청두 시민 수십만 명이 거리로 대피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지진으로 1천2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쓰촨성 핑우현에서는 오늘 새벽 1시 52분쯤 규모 5.0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2일 대지진 이후 총 5천여 차례에 걸쳐 여진이 계속돼 이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친구에게 안부를 묻고 대피를 권하는 시민들의 통화량이 급증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휴대전화가 불통 되기도 했습니다.

여진공포에 시민들은 불안에 떨며 일주일이 넘게 잠 못 드는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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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베이촨현.

지진으로 천지가 진동하자 도시는 순식간에 흙먼지로 가득 찹니다.

땅은 아직 흔들리고 있고 여기저기서 비명 소리와 울음 소리가 터져나옵니다.

하지만 밖에 있는 사람들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극장에서 공연을 하던 아이들은 건물 벽이 무너지며 무대에서 그대로 매몰됐습니다.

여기 저기 상처를 입고 피흘리는 사람 투성입니다.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는 망연자실 아이 이름만 부릅니다.

이 동영상은 지난 12일 대지진 20초 후 장면으로 영국 itv와 cnn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대지진 발생 일주일째인 어제 오후 2시 28분부터 중국 전역에서는 지진희생자를 추모하는 애도식이 거행됐습니다.

자동차와 기차, 선박들이 운행을 중단한 채 경적을 울렸고 13억 중국인은 3분간 추모묵념을 올렸습니다.

어제부터 사흘간 계속되는 희생자 애도기간에는 모든 공공기관에 조기가 게양되며,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도 중단됩니다.

어제 밤에는 촛불 추모행사도 열려 5, 6백 명씩 모여 촛불을 들고 지진 희생자를 추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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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을 차 안에 가둔 채 흉기로 위협하며 어젯 밤부터 14시간째 인질극을 벌이던 43살 배 모씨가 오늘 아침 자해를 시도했습니다.

배 씨는 어젯 밤 8시쯤 경기 용인시 구갈동 판곡 초등학교 앞에서 흉기를 들고 37살 이 모씨를 승용차에 태운채 경찰과 대치해왔습니다.

배 씨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졌고, 붙잡혔던 이 모 여인은 풀려났습니다.

경찰은 배 씨가 이 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데 앙심을 품고 인질극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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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선수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이틀 앞두고 결전 장소인 모스크바에 도착했습니다.

루니, 호나우두 등 동료들과 함께 전세기편으로 러시에에 입국한 박지성은 오늘 밤부터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합니다.

퍼거슨 맨유 감독은 이 훈련을 지켜본 뒤 최종엔트리 18명과 베스트 11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박지성이 1분이라도 뛰게 된다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는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결승전은 모레 새벽 3시 45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사이클론이 덮친 미얀마의 인명피해가 13만 명을 넘은 가운데, 국제 구호단체들은 미얀마 어린이 수천명이 2~3주 안에 식량부족으로 목숨을 잃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고층건물 계단 오르기 대회가 열렸는데요.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화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를 비롯해 전국이 20도에서 26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아 따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요일인 내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서울·경기와 강원 북부를 중심으로 오전이나 낮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8도에서 17도, 낮기온은 19도에서 29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기상청은 낮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일교차도 커지고 있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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