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는 장초반까지만해도 잘나가다가 결국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호재는 앞으로 3개월에서 6개월 뒤의 경제 상황을 예측해 볼 수 있는 경기선행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입니다.
여기에 인텔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같은 기술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까지 더해지면서 한때 다우 지수가 100포인트 이상 올랐습니다.
그런데 오후들어 세계 최대의 플레시 메모리 카드 생산 업체인 스캔 디스크가 올해 실적 우려 전망을 발표하면서 지수가 다시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것도 시장에 부담을 줬습니다.
다우존스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대비 41포인트 오른 13,028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지난 주말에 비해 13포인트 떨어진 2,516을 나타냈습니다.
또 S&P 500 지수는 1.3포인트 상승한 1,427로 거래를 끝냈습니다.
국제 유가는 중국 강진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 우려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증산 결정 정도로는 국제유가를 진정시키기 어렵다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결국 배럴당 127.05달러 사상 최고가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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