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비자원이 스낵과 커피, 주스, 맥주, 책, 화장품, 골프장 그린피 등 7개 품목의 가격을 G-7, 아시아 주요 국가와 비교해봤더니 모든 품목의 국내 가격이 비교 대상국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 간의 물가와 소득 수준을 고려한 구매력 지수를 적용했을 때 스타벅스 커피의 가격은 주요 선진국의 1.6배에 달했습니다.
밀러, 하이네캔, 버드와이저 등 캔맥주는 1.8배, 오렌지주스 가격도 1.5배 비쌌습니다.
골프장 그린피는 외국 평균의 무려 2.3배로 조사됐습니다.
화장품과 주스, 스낵, 책도 외국보다 36~54% 비쌌습니다.
소득과 물가 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평균 환율로 따져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국 평균과 비교했을 때도, 7개 중 5개 품목에서 우리나라의 판매 가격이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환율변동과 국가별 정부정책, 세제, 물류비용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해 이런 가격 차이가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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