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송파 장지지구의 장기전세주택.
지난 13일 청약을 끝낸 결과 평균 15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습니다.
특히 84제곱미터의 경우 80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장기전세주택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
주변 시세에 비해 전세값이 저렴한 것 뿐만 아니라 일반 분양 아파트와 비교해 단지나 평면, 마감재 등이 뒤지지 않다는 것 또한 인기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문영수/SH 공사 장기전세팀장 : 주변시세보다 저렴하면서 또한 내집처럼 20년동안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데다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이 혼재되어 있어서 요즘은 임대주택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특히 이번 장지지구의 경우 다른 지역의 장기전세주택 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는데요.
무엇보다 주변에 송파신도시와 거여마천뉴타운, 문정지구 등의 개발호재와 강남이라는 지리적 이점이 청약 돌풍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입니다.
[박원갑/스피드뱅크 소장 : 그동안 임대주택은 외곽의 소형이 많았지만 이번에 나온 장기전세주택 같은 경우에는 강남권과 같은 요지에 중형이 처음으로 공급됐다는 점, 그리고 역세권이라는 지리적 장점까지 겹치면서 인기를 크게 끈 것 같습니다.]
갈수록 임대주택의 품질이 향상되고 입지가 좋은 곳에서도 공급이 늘어나는 만큼 장기전세주택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문가들은 내집마련을 위한 징검다리로 장기전세주택을 적극 활용해 보는 것도 좋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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