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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수석대표 "6자회담, 가능한 빨리 재개"

<앵커>

한·미·일 세 나라의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워싱턴에서 만났습니다. 6자회담을 가능한 빨리 재개해 북핵 신고 이후 3단계 협상 방안을 논의하자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워싱턴에서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핵 6자회담 한·미·일 수석대표가 일년 반만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세 나라 대표들은 북한의 핵 신고를 어떻게 평가하고 검증할지, 앞으로 북핵 폐기단계인 3단계 이행 방안은 어떤 식으로 추진할지 논의했습니다.

[힐/美 수석대표 : 양자뿐 아니라 3자 회담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많은 것을 협의할 것입니다.

[김숙/한국 수석대표 : 한미일 3국이 더 건설적이고 구체적으로 북핵문제를 논의하길 기대합니다.]

북한이 건넨 영변 핵 시설 자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분석 의견도 교환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고 적성국 교역금지법 적용을 해제할 방침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납북자 문제 해결을 전제조건으로 내건 일본 측에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일 세 나라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6자회담을 재개해 북핵 폐기 방안을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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