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개막 나흘째를 맞은 부산국제아트페어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습니다. 지역미술축제가 시민과 예술인이함께 호흡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송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술품 감상을 위해 찾은 수천 명의 관람객들로 아트페어 전시장이 하루종일 붐빕니다.
아이들과 작품에 대한 감상을 이야기하는 가족단위의 나들이객들은 물론 편안한 차림의 중년 부부들도 눈에 띕니다.
[남주희/부산 가야동 : 지금 당장에는 뭐 안다고는 생각은 안하지만 보면서 이렇게 느끼는 점은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박진홍/부산 하단동 : 부산은 이런 행사가 별로 없는데 여기서 이렇게 하니까 상당히 시민들한테 도움이 되는 것 같고 또 예술에 대한 애착심이라던지 그런게 좀 가는 것 같습니다.]
대중의 관심이 쏠리게되면 누구보다 힘을 얻는 것은 작가들입니다.
자극받은 작가들이 더욱 창작열을 불태우게되고, 이런 밑거름을 통해 지역미술계는 물론 문화계 전반의 수준이 껑충 올라가게 됩니다.
[김명식/부산 동아대학교 회화과 교수 : 앞에서 봐줌으로써 격려, 또는 어떤 응원이 되고 또 그걸 계기로 작가는 또 더 좋은 작품 신나게 열심히 할 수 있다는 그런 계기가 되겠죠.]
좋은 그림을 즐겁게 감상하고 나아게 싸게 구입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부산국제 아트페어는 올해로 2회째, 주말연휴의 관객들이 보여주듯 해마다 인기가 크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아트페어는 미술이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힘든 먼곳에 혼자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이웃에서 같이 호흡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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