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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할머니 폭행 "모욕에 욱해서"

촛불집회 도중 김밥을 파는 할머니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용역업체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노점 단속 과정에서 김밥을 파는 할머니를 마구 때린 혐의로 서울시 용역업체 직원 23살 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씨는 그제(17일) 오후 6시 쯤 서울광장 주변에서 김밥을 팔고 있던 60대 노점상 할머니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박 씨는 할머니가 자신에게 평생 용역이나 하라며 모욕하는 말을 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또 종로 주변 상인들을 상대로 박 씨에게 폭행을 당한 60대 김밥 노점상 할머니를 찾고 있습니다.

박 씨는 어제 저녁 동영상이 유포되자 회사측의 권고로 사직했으며,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동영상 논란이 확산되자 경찰에 자수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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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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