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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뉴저지 한인 3명 살해 용의자 30대 남성 체포

미국 뉴저지 주(州)의 한인 밀집 거주지역인 테너플라이에서 발생한 한인 3명의 살인사건 용의자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8일 미 WCBS와 WNBC 방송 등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이날 새벽 뉴저지 한인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32세의 C모씨를 이스트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검거했다.

이 남성은 이름으로 볼 때 한인으로 추정되나 확인은 되지 않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검찰의 연락을 받고 C씨를 검거했으며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증거물이 그를 용의자로 지목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NBC뉴스는 전했다.

이 남성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이날 중 뉴저지로 이송돼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 테너플라이의 한 주택에서 70대 남성과 50대 여성 및 20대 남성 등 3명의 한인이 수차례 흉기에 찔려 숨진채 발견됐다. 버겐 카운티 검찰은 집에서 강도를 당한 듯한 흔적이 없고 피해자들이 모두 잔인하게 살해된 점으로 미뤄 이번 사건이 우발적인 범행은 아닌 것으로 추정하고, 피해자들의 신원 확인과 함께 증거물 확보, 주변 관계 탐문 등을 통한 수사를 벌여왔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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