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조사결과, 지난해 우리나라 20, 30대 임금근로자는 모두 839만 2천 명.
이 가운데 325만 8천 명, 39%가 임시직이나 일용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분류에 따르면 임금근로자 중 임시직은 근로계약이 한달에서 1년 미만, 일용직은 1개월 미만의 불안정한 일자리입니다.
20대 임금근로자 가운데는 임시직과 일용직이 42%, 30대에서는 36%를 차지했습니다.
통상 20대나 30대 초반에 첫 직장을 얻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층 10명 가운데 4명이 상용근로자가 아닌 임시직이나 일용직으로 일하며 고용에 불안을 느끼고 있는 셈입니다.
성별로 보면 30대 여성에서 임시·일용직 비중이 50%로 남자의 28% 보다 월등히 높아 상대적으로 고용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통계청은 이와 관련해 여자의 경우 상용근로자였던 사람이 임신과 출산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눈높이를 낮춰 임시·일용직으로 재취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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