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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28주년 전야제 '다시 서는 금남로'

<8뉴스>

<앵커>

내일(18일)은 5·18 민주화 운동 28주년을 맞는 날입니다.  지금 이시간 광주 금남로에서는 전야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KBC 중계차가 연결돼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 (네, 백지훈입니다.) 행사가 한창 진행 중이죠?

<기자>

예, 그렇습니다.

이곳 금남로에서는 5·18 민주화운동 전야제가 한창입니다.

지금은 5천여 명의 시민과 학생들이 함께한 가운데 민주성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5·18민주화운동의 중심무대였던 이곳 금남로에서는 '다시 서는 금남로'라는 주제로 난장과 거리행렬굿과 등이 열렸고, 주먹밥 나누기와 계엄군과 시민군 간의 모의전투 등이 펼쳐졌습니다.

오늘 오전 국립 5·18 묘지에서는 5월 민주영령을 기리는 추모제가 전통제례와 추모사, 추모시 낭송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제단에 헌화와 분향을 하고, 전남 함평군에서 보내온 5천180마리의 추모 나비를 날렸습니다.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2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5·18 정신 계승 가족 걷기대회가 열렸고, 5·18 추모 전국 태권도 대회가 펼쳐지고 있는 빛고을체육관 주변에선 5·18 사진전이 함께 열렸습니다.

내일은 오전 10시 국립 5·18 묘지에서 5·18 민주화운동 28주년 기념식이 열리고, 이곳 금남로에선 오후 2시부터 정신 계승 국민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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