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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조사, 납세자 중심으로"…투명성 높인다

<8뉴스>

<앵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세무조사 쇄신방안이 나왔습니다. 핵심은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이겠다는 겁니다.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세무서장 등 국세청 간부 25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세무조사를 납세자 중심으로 바꾸기로 결의했습니다.

우선 조사대상을 대폭 줄이고, 조사대상 선정에 민간인을 참여시켜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세무조사 대상이 정해지면 조사 착수 전에 조사 방향과 절차, 준비사항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는 '세무조사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조사 후에는 불복제도 또는 후속절차에 대해 설명해주는 '세무 컨설팅'도 하기로 했습니다.

세무조사를 받은 납세자가 국세청 조사 직원의 근무태도를 직접 평가하는 고객 평가제도도 도입합니다.

[한상률/국세청장 :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여러분들이 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훨씬 10,배 100배, 1000배 값어치있는 것이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고 그 사람들을 잘 활용하는 겁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전국세무관서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면서 기업들이 투자를 하고 내수를 진작시킬수 있도록 사기를 북돋아 주는 세정을 펴나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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