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청두 총영사관이 쓰촨성 대지진으로 인한 한국인 유학생 5명의 연락 두절 사건을 은폐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청두 총영사관은 유학생 5명의 연락두절 신고를 받고 소재파악을 시작한 뒤에도 대외적으로는 "교민과 관광객의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고, 특별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되풀이 해왔습니다.
이 유학생들은 톈진 외국어대 유학생 백준호 씨 등 5명으로 지난 6일 쓰촨성으로 배낭여행을 가겠다며 출발했고 지난 12일, 쓰촨성 청두로 가는 길목인 국도변에 있다고 마지막으로 메시지를 보낸 뒤 소식이 끊겼습니다.
총영사관은 이에 대해 "고의적으로 은폐하려한 의도는 전혀 없었고 현재 전담 직원을 지정해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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