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서상면.
해발 600미터 덕유산 고지대에서 고랭지 기후를 이용한 하우스 재배로 억대 소득을 올리는 농가들이 늘고 있습니다.
[한길석/하우스 재배자 : 화훼와 파프리카 재배를 해서 해마다 1억에서 1억 5천의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산골 마을이었던 함양에 연간 1억 이상 소득을 올리는 억대 농가들이 늘고 있는데요.
지난 해 억대 농가가 250여 가구.
4년 전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2003년부터 시작한 부농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었기 때문인데요.
5년 동안 억대 농가를 100가구 이상 만들겠다는 당초 목표를 뛰어넘는 것입니다.
[임종성/함양 농업기술센터 소장 : 이 운동은 함양군 농업에 활력을 주는데 지대한 영향을 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2010년엔 1,000가구 이상을 만들 것입니다.]
부농 프로젝트가 성공을 거둔 것은 지역 사정과 농업 지식에 밝은 전문가들이 지역 특성에 맞는 고소득 작물을 발굴해 농가에 보급시키고, 농민들의 의식개혁에서부터 개별적인 컨설팅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펼쳤기 때문입니다.
경남 하동군도 지난해부터 2013년까지 억대 농가 1,000가구, 조수입 4,000만 원 이상의 농가 10,000 가구를 만들겠다는 부농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김경태/하동 농업기술센터 소장 : 생산한 것을 어떻게 하면 잘 팔 수 있을까에 중점을 두고 유통 분야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수출하는데 대해 지원도 해주고 그렇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별로 부농프로젝트에 나서면서 대상 작물이 겹치는 경우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가적 차원에서 지역에 맞는 작물을 엄선하고 저장과 유통을 지원해 부농프로젝트가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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