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은행의 유·무선 전산망을 해킹한 일당이 경찰에 잇따라 덜미를 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고객의 계좌에서 돈을 빼내기 위해 무선 은행 전산망을 해킹한 혐의로 51살 이 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1일 새벽 1시쯤 서울 명동의 하나은행 전산센터 앞에 차를 세워 놓고 노트북 컴퓨터로 은행이 관리하는 무선 인터넷 AP에 접속해 인근 컴퓨터의 기계 정보 64만 건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도 지난달 말 제2금융권 은행의 전산망을 해킹해 고객 파일에 암호를 설정하고 이를 풀려면 20만 달러를 입금하라고 요구한 혐의로 미국인 24살 J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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