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발표한 공식 사망자 수는 1만 4천여 명으로 큰 변화가 없지만, 6만 명이 실종된 쓰촨성 원촨현의 실종자 수색 작업이 진행되면서 희생자는 최대 1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한 명이라도 더 살려야 한다는 원자바오 총리의 말대로 구조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어제(14일) 추가 병력 2만 명이 긴급 투입됐고, 지금까지 인민해방군과 무장경찰 10만 명이 구조작업에 동원됐습니다.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에는 군용헬리콥터 1백여 대가 투입돼 구호품을 공중 투하하고 있습니다.
구조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는 가운데 두장옌시에서 9킬로미터 떨어진 쯔핑푸 댐에서는 위험한 균열이 발견됐습니다.
수자원당국은 쯔핑푸 댐이 붕괴될 경우 두장옌시는 물론이고 청두평야 일대가 물에 잠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외에도 충칭 시내의 댐 17곳 등 390여 개의 댐이 파손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댐이 도미노식으로 무너지는 2차 재앙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또 쓰촨성 지역의 연구용 원자로 등 핵시설이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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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간의 한·미 FTA 청문회가 끝났지만 FTA 비준 동의안 처리는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는 오늘 새벽에 끝난 청문회에서 정부가 쇠고기 문제에 대해 미국측과 추가 협의를 벌일 지 검토하겠다고 밝힌만큼, 정부측 대응을 보고 FTA 비준동의안을 법안 심사소위에 회부할 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무책임한 벼랑 끝 전술로 FTA를 무산시키고 있다고 비판하고, 17대 국회 마지막 날까지 비준동의안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통합민주당 최인기 정책위의장은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 없이는 FTA 비준 동의안은 처리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미국과의 재협상이 완료될 때까지 고시를 연기하라고 맞섰습니다.
이렇게 여야의 입장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어 이제 14일 남은 17대 국회 임기안에 FTA 비준안이 처리되기는 사실상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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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역대표부는 우리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고시를 연기한 것과 관련해,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지만 한국 정부가 국내에서 제기된 의견을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은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맥스 보커스 미 상원 재무위원장도 성명을 내고 "한국의 정치적 절차를 존중하지만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더 이상 늦출 정당한 이유는 없다"며, "협정의 이행을 지연시키는 것은 양국 경제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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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오늘 오전 7시 반부터 수사관 20여 명을 투입해 경기도 안양에 있는 한국석유공사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석유공사가 해외 유전개발 사업과 관련해 거액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석유공사 고위 간부가 회삿돈을 빼돌린 정황을 잡고 이 간부를 출국 금지하고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어제도 한국자산관리공사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임직원 2명을 긴급체포했고, 한국증권선물거래소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또 그랜드백화점 대표 김 모씨도 소환해 산업은행이 그랜드 백화점에게 1천8백억 원을 부당 대출 과정에서 수십억 원이 오갔다는 의혹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이스라엘의 한 쇼핑센터에 팔레스타인 무장단체가 쏜 로켓탄이 떨어져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양측의 대립이 더욱 격화될 전망입니다.
프랑스 칸에서는 칸 영화제가 한창이지만 지역 경제는 별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데요.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목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금요일인 내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이 7도에서 13도,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7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모레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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