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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데일리] 대지진 참사, 중국 펀드 악재되나

중국 쓰촨성 지진이 중국증시에는 아직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습니다.

지진 직후인 지난 화요일 1.8% 하락한 상하이 종합지수는 어제(14일) 2.7%가 올랐습니다.

중국정부가 쓰촨성지역 65개 상장기업에 대해 즉각 주식거래를 정시시키는 등 적극적인 관리에 나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쓰촨성이 서남부 내륙 농촌지역으로 도시 인프라 피해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 지역이 중국의 4대 곡창지대로 곡물생산에 차질이 불가피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물가압력을 가중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용규/미래에셋증권 팀장 : 곡창지대라는 것을 감안할 때는 곡물 가격 인상으로 연결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이런 곡물가격인상이 중국 인플레이션 압박을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수 있습니다.]

8%가 넘는 인플레이션과 역대 최대의 비유통주 물량 압박을 받고 있는 중국증시에 뜻하지 않은 지진 변수가 더해지면서, 최근 상승곡선을 타며 10%대까지 회복된 중국펀드의 수익률이 또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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