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한 분홍색 바탕에 망사 소재로 입체적인 꽃을 표현한 양산.
시원한 파란색의 꽃그림이 한층 밝고 청량한 느낌을 전합니다.
요즘 양산은 단순히 자외선 차단을 위한 소품이 아닌 패션 아이템 중 하나로 여겨지면서 다양한 디자인이 선보이고 있는데요.
[김진복/사당동 : 몇 년 전에 구입했을 때 보다 완전히 많이 패턴이 바뀌었어요.]
올 해는 특히, 큐빅이나 스팽글 등 반짝이 장식이 다소 줄어든 것이 특징입니다.
[김옥상/관련업체 관계자 : 작년에 너무 거북했던 부분을 올 해는 자연스럽게 표현하도록 노력했습니다.]
주로 양산 밑단 부분에만 스팽글 장식을 넣어 절제된 화려함을 강조했습니다.
어두운 색상의 양산이 많이 등장한 것도 눈에 띄는데요.
명암을 이용해 청색의 꽃을 표현한 것부터 검정 바탕에 알록달록 꽃그림까지 고급스럽고 단아한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김옥상/관련업체 관계자 : 올해 같은 경우는 검정색이 30% 이상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예 검은색만으로 돼 테두리에 프릴을 장식한 제품도 젊은 층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고풍스런 느낌의 양산들도 독특한 느낌으로 사랑받고 있고, 우양산 겸용으로 사용 가능한 것들도 실용적인 제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뜨거운 햇살 아래서 더욱 빛을 발하는 패션 소품 양산.
이제는 주부들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여성들의 필수 패션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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