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3백71만 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 1천 명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지난해 8월 30만 명 선 아래로 내려선 신규 취업자 수는 7달 동안 20만 명 대에 머물다가 3월부터는 10만 명 대로 추락했습니다.
4월엔 신규 취업자 수가 소폭 증가하며 하락세가 멈추긴 했지만 정부의 일자리 목표치 35만 개와는 커다란 차이가 있습니다.
[김진규/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동절기에 낮았다가 봄부터 올라가는 모습을 보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직 저희가 보기에는 이 상황에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냐, 안보이냐'라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도소매, 음식, 숙박업과 농림어업, 건설업 등에서 일자리가 감소했고 서비스업과 전기, 통신업은 증가했습니다.
특히 경기 둔화에 따라 임시직과 일용직 근로자가 15만 명 가까이 감소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5백만 명으로 1년 전보다 25만 명 늘어났습니다.
전문가들은 고유가 등 국내외 불안 요인이 계속되면서 당분간 고용 사정이 크게 좋아지긴 어렵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용 악화와 소비 위축, 내수 부진의 악순환이 반복될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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