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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재앙 함께 이기자" 국제사회 잇단 구호 지원

<8뉴스>

<앵커>

이번 지진 대참사에 국제 사회의 지원 약속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얀마와는 달리 중국은 적극적인 수용입장을 밝혔습니다.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부시 미국 대통령은 모든 가능한 방법을 다해 지진 피해를 입은 중국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진에 대한 노하우가 축적된 일본은 구조 물품 뿐 아니라 구조팀이나 의료팀 파견도 제안했습니다.

[마사히코 고무라/일본 외무장관 : 일본 정부는 중국의 요구에 따라 어떤 지원도 제공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타이완도 내무부의 승인이 떨어지는 대로 구호팀이 중국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라고 타이완 중앙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밖에 EU와 호주 등도 중국 지진 피해 구호에 대한 지원 의지를 보였습니다.

[케빈 러드/호주 총리 : 원자바오 총리에게 조의를 표하는 한편 생존자 탐색과 구호 활동을 포함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과 가진 통화에서 피해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밝히면서 유엔도 구호와 재건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해외에서 구호 제의가 잇따르는 데 대해 "환영한다"며 "지원을 제안한 국가들과 논의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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