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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민 건강 최우선' 한국정부 방침 지지"

<앵커>

미국은 국민 건강 보호에 최우선 정책을 두겠다는 한국 정부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우병이 발생할 경우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한다는 한국 정부의 방침을 수용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전 슈웝 미 무역대표부 대표가 오늘(13일) 긴급 성명을 내놓았습니다.

국민건강 보호를 정책의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방침을 지지한다는 내용입니다.

슈웝 대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한 한승수 총리의 지난 8일 특별 성명을 수용하고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의 검역 주권은 국제협상에 따라 이미 보장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슈웝 대표는 GATT, 즉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에서 요구하는 기준이 충족될 경우 한국이 국민건강을 보호하는데 필요한 조치를 취할 권리가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미 무역대표부의 오늘 성명은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할 경우 수입을 중단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방침을 수용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슈웝 대표는 이어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몇 단계의 절차와 안전조치를 만들어 한국 소비자들의 어떤 우려도 해소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 하원 외교위의 팔레오마베가 아태소 위원장은 한국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2주 안에 미국 쇠고기의 안정성에 관한 청문회를 열어 한국민의 의구심을 해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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