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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푸르구나" 황금연휴 맞아 산으로 들로

<8뉴스>

<앵커>

계절의 여왕 5월이 푸르름을 더해가면서 신나는 연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즐거운 표정, 최고운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기자>

탁 트인 충주호를 따라 깎아지른 듯한 기암 절벽이 펼쳐집니다.

유람선이 시원스레 물살을 가르며 호수를 질주합니다.

철쭉이 핀 소백산에는 반팔 차림의 등산객들이 봄 산행의 정취를 만끽합니다.

정상에서 맞이하는 점심은 더할 나위 없는 꿀맛, 산에 오르면서 흘린 땀을 보상하고도 남습니다.

경북 상주에서는 패러글라이딩 대회가 열렸습니다.

바람에 몸을 맡긴 채 천천히 내려오노라면, 눈 아래 낙동강 절경이 펼쳐집니다.

내일(12일)은 불기 2552년 석가탄신일.

연등을 매단 사찰마다 불자들로 가득하고, 서울 도심에서는 공자의 덕을 기리는 석전대제가 열렸습니다.

[황진경/부산시 만덕동 : 이렇게 우리 전통 음악이라든지 이런 제사, 이런 것은 아이들에게 몸소 보여주는 게 차이가 클 거 같거든요. 이런 자리도 가족들과 주말에 꼭 가져야 할 것 같네요.]

나들이하기엔 알맞은 날씨를 보인 오늘, 수도권 놀이동산에만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아 연휴 이틀째를 즐겼고, 고속도로엔 차량들로 넘쳐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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