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북동쪽에 위치한 뉴파운드랜드주 인근 옥빛의 바다.
그 위로 하얀 꽃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들의 정체는 북쪽 그린란드에서 떠내려온 빙하랍니다.
수천년의 세월 동안 차곡차곡 간직해 단단한 어름 덩러리로 만들어진 자연의 선물인데요.
매년 이맘때면 해류를 타고 그린란드에서 떨어진 소수의 빙하 덩어리들이 남쪽으로 여행을 떠나곤 한답니다.
뉴파운드랜드에서 운이 좋으면 이런 멋진 빙하를 볼 수 있기도 한데요.
대부분의 빙하 덩어리는 남족 여행에 떠난 지 얼마 안돼 녹아 이곳에까지 이르는 빙하는 많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유별나답니다.
너무 많은 빙하가 남쪽 깊숙이 떠내려온다는 것이지요.
지금까지 캐나다 인근해역에서 관찰된 빙하 덩어리는 90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많은 빙하 덩어리가 관측된 것은 지난 겨울이 유난히 추운데다 북동풍이 자주 불워주면서 빙하가 다 녹기 전에 남쪽까지 떠내려올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캐나다 남쪽에 위치한 미국 해안경비대까지에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자칫 선박과 충돌하는 등 해상사고도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그 유명한 호화유람선 타이타닉호의 침몰도 빙하와의 충돌이 원인이 됐지요.
하지만 관광객들은 신이 났습니다.
함께 감상하시죠.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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