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에 있는 전국 유일의 복숭아 시험 재배장.
9만여 제곱미터에 달하는 넓은 재배 시설엔 벌써 가지마다 탐스럽게 익은 복숭아가 주렁주렁 달려있습니다.
수줍은 듯 홍조를 띤 모습은 보기에도 먹음직스럽습니다.
올 들어 첫 출하하는 복숭아는 백미조생과 오원하유도 등 고품종의 복숭아.
하우스의 온도를 낮에는 25도, 밤에는 최저 15도 정도로 유지해 일반 노지 재배보다 두 달이나 빨리 수확한 것입니다.
현재 2킬로그램 한 상자에 5만 원 선으로 일반 복숭아의 8천 원 선에 비해 5배나 비싸게 팔려 나갑니다.
[조재욱/경상북도기술연구원 연구사 : 희소성 가치로 인해 가격이 일반 복숭아에 비해 4~5배 비싸게 받을 수 있어 농가에서 고소득 작물로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다만 물량이 한정돼 있어 일반 소비자들이 접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아쉽습니다.
전국 복숭아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있는 청도지방은 연간 1만 5천여 톤의 복숭아를 수확해 2백6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청도군은 복숭아 시설 재배 면적을 늘려나가 농가 고소득 작목으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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