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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는대로 이루어진다" 게임의 끝없는 진화

<8뉴스>

<앵커>

영화가 상상 속의 세계를 보여준다면 게임은 이를 직접 체험하게 해줍니다. 이번 포럼 참석자들은 게임이 이제는 산업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데 주목했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손짓 하나로 화면을 조작하는 미래 세계를 그린 영화입니다.

하지만 게임에서는 더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탁구 게임과 벽돌깨기 게임을 처음 개발한 놀란 부쉬넬은, 게임은 상상의 실현이라며 상상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놀란 부쉬넬/최초 전자게임 업체 '아타리' 창업자 : (게임산업의) 강력한 기술을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상상력을 활용해야 합니다.]

부쉬넬은 앞으로도 한국이 전세계 게임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상상력이 고갈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게임이 단순한 상상의 실현을 벗어나 산업의 중요한 축이 되고 있다는 주장 또한 의미있게 논의됐습니다.

애니메이션과 영화, 캐릭터 산업 등 경제 전반에 걸친 성장동력으로 떠올랐다는 것입니다.

[김정주/게임업체 '넥슨홀딩스' 대표 :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이번달 호인데요. 게임잡지에서가 아니라 실제로 이것은 비즈니스에서 핵심 이슈로 다루고 있고 현재진행형이다.]

참가자들은 게임산업이 PC나 휴대전화 같은 기기의 장벽을 넘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양방향성으로 진화할 것이라면서 무한한 발전 가능성에 의문을 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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