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겨운 우리가락에 맞춰 강사의 동작 하나하나를 따라해 보는 어르신들.
비록 몸도 불편하고 동작도 정확하진 못하지만 표정만은 그 누구보다 밝습니다.
[함순이/75살 : 운동도 해서 좋지만 친구 만나서 웃고 얘기하고 만나는게 좋아서, 빠지지 않고 친구 만나러 오는거죠.]
이 운동 프로그램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일주일에 2번 무료로 진행하는 노인건강운동교실입니다.
노인건강운동교실에 참여하기 위해선 자신이 속한 공단 지역지사에 신청하면 누구나 가능한데요.
참여할 수 있는 운동종목은 전통체조 외에도 요가, 건강춤, 게이트볼, 자전거 등 지역별로 다양합니다.
[정성채 지사장/국민건강보험공단 서초남부지사 : 3개월 단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운동 효과를 위해 6개월까지 연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결과 65살 이상 노인의 월 진료비는 일인당 월 17만 원으로,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에서 노인의 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육박했습니다.
하지만 노인건강운동교실을 이용한 노인들은 대부분 우울한 마음이 사라지고 잔병치레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앞으로 노인 운동 교실을 올해 안에 1천여 곳 새로 만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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