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 열기는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당국이 사태 확산 방지에 부심하고 있지만, 오늘(7일)도 수많은 인파가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궂은 날씨인 오늘도 청계 광장에는 시민이 모여들었습니다.
어제와 오늘 행사 참가자의 절반가량은 중·고등학생들.
학교 급식 등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따른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모였다고 말합니다.
[정현아/중학생 : 요즘에는요 학교에 가면요 애들이 거의 광우병 얘기를 할 정도로 학생들 사이에서 퍼지는 게 빨라요. 그게 어른이든 아이든 상관없이 이렇게 어떤 생각만 가지고 있다면요, 이런 데 모여서 이렇게 해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고요.]
인터넷 등을 통해 공유된 듯, 광우병에 대한 인식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조은주/고등학생 : 우리나라 게다가 유전자 형질이 MM형이라고 광우병에 쉽게 걸리는 형질이에요.]
[임지영/고등학생 : 제가 알기로는요, 유전자가 95%라서 저희 한국인 되게 치명적이라고 들었거든요.]
이런 가운데, 16개 대학 총학생회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모임을 결성하는 등, 대학생들도 행동방안을 모색하고 나섰습니다.
촛불행사의 확산을 막기 위해 경찰은 오늘 경기도의 11개 중·고교생에게 휴교와 등교거부를 선동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발신자 추적에 들어갔습니다.
대검찰청도 긴급회의를 갖고 정부정책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는 사이버 폭력에 엄정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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