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국내 사정이 이렇게 복잡하게 돌아가자 미국은 서둘러 논란이 태평양을 건너는 걸 차단하고 나섰습니다. 재협상은 물론 합의문의 일부 수정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워싱턴의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강연에서 한·미 쇠고기 협상은 끝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합의문을 재협상하거나 일부 개정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슈워브/미 무역대표부대표 : 한·미 쇠고기 합의문은 분명한 과학적 근거에 따라 채결됐습니다. 미국의 기준이 아니라 OIE(국제수역사무국)의 국제기준에 따른 것입니다.]
슈워브 대표는 광우병 위험물질을 사전에 제거하도록 합의문에 명기했고, 한국 정부가 철저히 감독할 수 있는 강력한 조항이 포함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현재 합의문 틀안에서도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은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자녀들에게 먹이는 쇠고기와 똑같은 쇠고기를 수출하고 있다고 말해 미국인들은 20개월 미만의 쇠고기만 먹는다는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슈워브 대표는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한국 내 반대 여론이 극단적으로 감정적이고, 사실이 아닌 부정확한 보도에 근거하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슈워브 대표의 발언은 한국 정부가 여론에 떠밀려 재협상을 요구하더라도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백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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