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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지 비관 30대 어버이날 앞두고 노모 '살해'

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보령에서 30대 아들이 60대 노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충남 보령경찰서는 7일 잠자고 있던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서모(35)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서 씨는 이날 오전 2시께 충남 보령시 동대동 자신의 어머니 이모(62)씨의 집 안방에 들어가 잠자고 있던 이 씨를 흉기로 세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 씨는 경찰에서 "이 나이 되도록 결혼도 못하고 직업도 없이 살 길이 막막해서 어머니와 함께 죽으려 했다"며 "하지만 막상 나 자신은 겁이 나서 죽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날 중으로 서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보령=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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