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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삐 풀린 외식물가…밖에서 밥 사먹기 겁난다

<8뉴스>

오늘(5일) 어린이날을 맞아서 가족과 함께 외식하신 분들 많을 텐데요.

몇 달 전보다 음식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서 놀라셨죠?

실제로 통계청 조사를 보면 우리가 주로 사먹은 39개 외식 품목의 가격 상승률이 3%로, 올 물가 상승률 2.4%를 앞질렀습니다.

서민들이 많이 찾는 자장면이나 김밥 같은 경우는 지난 3월부터는 10% 이상씩 큰 폭으로 가격이 뛰고 있습니다.

그리고 볶음밥, 피자, 칼국수, 김치찌개도 많게는 8%에서 3% 이상씩 모두 가격이 올랐습니다.

반면 값비싼 외식품목이라고 할 수 있는 등심이나 소갈비, 생선초밥 등은 가격변동이 거의 없었습니다.

유독 서민들이 즐겨찾는 음식 값만 많이 뛴 셈인데요.

가장 큰 원인은 밀이나 옥수수 같은 농산물의 국제가격이 오르면서 국내 수입물가를 올리고, 이렇게 시차를 두고 연쇄적으로 가격 상승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 몇달새 오름폭이 커진 건 여태껏 서로 눈치를 보던 식당주인들이 이제는 너도 나도 함께 가격을 올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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