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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발생 안성지역 가금류 10만4천마리 살처분

안성지역의 닭 집단 폐사 원인이 고병원성 AI로 추정되는 가운데, 경기도는 인근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에 대한 추가 살처분에 나서는 등 바이러스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5일 오전 9시부터 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안성시 미양면 강덕리 유 모 씨의 농장 반경 3㎞ 내에서 사육중인 가금류 10만 4천마리에 대한 매몰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경기도 가축방역담당 관계자는 신고 농장에서 나타난 여러 정황으로 미뤄볼 때 고병원성 AI일 가능성이 높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발표에 앞서 살처분 작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5일 새벽부터 시도 공무원 등 2백70여 명이 투입돼 수거와 매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보건소 직원들도 나와 이들에게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경기도는 폐사 원인이 고병원성 AI로 판정되면 향후 한 달 동안 이동제한 범위를 발병 농장 반경 10㎞ 이내로 확대하는 한편, 방역관을 추가 배치해 주변 농장의 폐사율을 매일 관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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