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그렇다면 논란의 핵심인 광우병은 대체 어떤 병이고, 인간이 걸리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또 인간 광우병의 국내·외 감염 실태는 어떤 지까지, 이상엽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광우병의 원인은 '프리온'이란 단백질 덩어리입니다.
생명체는 아니지만 주변의 단백질을 자신처럼 변형시킬 수 있는 전염물질로, 고온이나 소독에도 매우 강합니다.
이 프리온이 소의 뇌세포를 파괴하는 것이 광우병이고, 이 감염된 쇠고기를 사람이 먹을 경우 변형 크로이츠펠트 야콥병, 즉 '인간 광우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우석균/보건의료연합 정책국장 : 잠복기는 매우 긴데 일단 한 번 증상이 발현하면 그 진행 속도는 매우 빠르고 치료약도 전혀 없다라는 점. 이런 것 때문에 이제 문제가 되죠.]
소에서 프리온이 많이 발견되는 곳은 주로 뇌와 척추 등 신경계통입니다.
따라서 뼈가 붙은 살코기의 광우병 위험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 명확한 결론은 나지 않았습니다.
광우병의 잠복기도 10년에서 최대 40년까지 학자들 간에 견해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논란과 별개로 환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1994년 영국에서 첫 환자가 보고된 뒤로, 지금까지 영국과 미국 등에서 2백여 명이 인간 광우병에 걸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리나라도 지난 2001년 3월 서울에서 인간 광우병 환자로 의심되는 사례가 처음으로 보고됐습니다.
하지만 지난 2006년 평촌에 인간 광우병 진단센터가 세워진 것을 제외하면 아직 연구시설이나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대책이 시급한 형편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