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충격적인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정치권도 앞다퉈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인터넷과 케이블 TV의 음란물을 규제하고, 가해 학생은 물론 학부모까지 교육을 받도록 관련법부터 바꾸기로 했습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교육 당국의 대처가 적절했는 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면서, 학부모 심정에서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재섭/한나라당 대표 : 특히, 이번 사건을 초래한 주범인 인터넷 음란물에 대한 대책 마련에도 착수를 해야 됩니다.]
전문가들로 대책 본부를 꾸려, 음란물 방지 대책과 학교 주변 유해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통합민주당은 학교 성폭력 대책위를 발족하고 대구 현지에서 진상조사를 벌였습니다.
[김상희/통합민주당 최고위원 : 교사가 답답해서 교장선생님께도 말씀드리고 교육청에도 전화를 여러 번 해서 호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것이 하나도 없는 것이거든요, 지금까지.]
청소년 성보호법 개정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처벌 규정을 대폭 강화하고, 집행유예 선고 제한, 신상정보 공개 확대 등과 함께, 가해 학생은 물론 학부모까지 교육과 상담을 받도록 한다는 게 골자입니다.
특히 인터넷과 케이블 TV의 음란물 규제 방안도 서둘러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노동당도 학교 성교육 강화와 음란물 규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어 관련법 개정 등 후속조치 가운데 일부는 빠르면 이번 임시국회에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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