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네, 답답하기는 한데 그렇다고 달리 뾰족한 수도 없습니다. 외국에서 사와야 하는 원자재 값이 워낙 올라서 그런 거니까요. 그런데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무역수지도 벌써 다섯달째 적자입니다.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물가를 잡겠다며 52개 관리품목까지 정해 특별관리에 나섰지만 물가상승률은 오히려 4%대를 넘어섰습니다.
물가 급등의 원인이 국제 유가와 곡물가 상승과 같은 대외적인 변수들이어서 정부의 국내 대책들이 거의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같은 대외변수들의 가격 상승세가 상당기간 계속될 것이라는 데 있습니다.
[장재철/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 국제 원자재 가격의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고 있어서 적어도 2/4분기 중에 소비자물가의 상승률이 올해 중에서 가장 높을 것으로 보이고요.]
여기에 무역적자까지 누적되면서 경기침체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수출은 27%나 증가했지만, 원유도입 단가가 배럴당 백 달러에 육박하면서 무역수지는 다섯 달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권태균/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 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지, 아니면 적자가 된다면 어느 정도에서 끝날 수 있을 지는 앞으로 주요 선진국들의 성장률, 그리고 유가 동향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가가 예상보다 가파른 상승률을 나타내자 정부는 내일(2일) 물가안정대책회의를 긴급소집해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하강 국면에서 재정 투입을 통해 경기 부양에 나서겠다는 정부의 움직임이 물가 상승을 더욱 부채질할 수 있어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