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원자재 가격의 급등과 학원비 등의 인상으로 인해서 소비자물가가 3년 8개월 만에 4%대로 치솟았습니다. 무역수지는 다섯 달째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올들어 3%대 후반의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물가가 마침내 4%를 넘어섰습니다.
통계청이 밝힌 4월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1% 올랐습니다.
소비자물가가 4%를 넘어선 것은 2004년 8월 이후 3년 8개월만에 처음입니다.
식료품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입하는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달 보다 5.1% 올라 1월에 이어 다시 5%대로 진입했습니다.
정부가 가격을 집중관리하는 52개 주요 생필품 가운데는 30개 품목이 올랐으며 9개 품목은 내렸습니다.
통계청은 유가와 금 등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신학기 때 인상된 납입금과 학원비 등이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무역수지는 다섯 달 적자행진을 계속했습니다.
지난달 수출액은 380억 2천만 달러, 수입은 380억 6천만 달러로 4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적자 규모는 수출이 급증하면서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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